
이제는 매각만 남았다 생각했었더만... 드디어 2위다!!
안녕하세요, 배구팬 여러분! 오늘은 2024-2025 V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손해보험 스타즈의 놀라운 성장 스토리를 나눠볼까 합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7위)에서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노리는 상위권 팀으로 거듭난 KB손해보험의 변신은 많은 배구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임시 홈구장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경민불패' 신화는 이번 시즌 최고의 이야깃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목차
KB손해보험의 극적인 변신, 꼴찌에서 강호로
KB손해보험의 2024-2025 시즌은 그야말로 '반전 드라마'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난 시즌에는 리그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는데, 이번 시즌에는 2위권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눈앞에 두고 있거든요. 이런 극적인 변화가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사실 시즌 초반만 해도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KB손해보험은 시즌 초반 5연패의 늪에 빠져 또 다시 암울한 시즌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가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황택의의 안정적인 토스 능력은 공격수들의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렸고, 팀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거듭났죠.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은 "황택의가 복귀하면서 세터와 공격수들의 연결 지점이 많아졌다"며 팀 경기력 향상에 만족감을 표현했는데요. 이게 정말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세터가 바뀌니 공격 패턴이 다양해지고, 상대팀이 수비하기 어려워진 거죠.
현재 KB손해보험은 승점 63(22승 11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어요. 남은 경기에서 승점 4만 추가로 획득하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죠. 시즌 초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성과입니다.
승리를 이끄는 핵심 선수들, 황택의와 비예나 + 야쿱!!
KB손해보험의 극적인 반전을 이끈 핵심 선수들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겠죠.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선수는 단연 '황택의'입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는 팀에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고, 공격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렸어요. 특히 여러 공격수들과의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또 다른 주역은 '특급 용병' 비예나입니다. 폭발적인 공격력과 높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상대 블로킹을 뚫어내는 그의 능력은 KB손해보험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었죠. 최근 경기에서도 비예나는 1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수명 | 포지션 | 주요 기여점 | 최근 활약 |
---|---|---|---|
황택의 | 세터 | 안정적인 토스 능력, 다양한 공격 옵션 창출 | 최근 홈경기 6득점 기록 |
비예나 | 아포짓 스파이커 | 폭발적인 공격력, 결정적 순간 득점 | 최근 홈경기 19득점 기록 |
팀 전체 | - | 서브와 블로킹에서 상대보다 우위 | 현대캐피탈의 16연승 저지 |
이렇게 황택의와 비예나를 중심으로 팀워크가 잘 갖춰지면서, KB손해보험은 2월 5일에 리그 1위 현대캐피탈의 16연승을 저지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런 선수들의 활약이 바로 KB손해보험의 반전 드라마를 이끈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전 저 유명선수 2명보다 올해 합류한 야쿱선수가 참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야쿱 선수는 바로 2025년 1월에 합류한 바레인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단신 외국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놀라운 활약은 KB손해보험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야쿱은 186cm의 상대적으로 작은 키를 가진 아웃사이드 히터입니다. 2012년부터 바레인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31세의 베테랑으로, 2024-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뛰다가 KB손해보험에 영입되었습니다.
KB손해보험에 대한 야쿱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야쿱 합류 이후 KB손해보험은 2월 24일 기준으로 7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기에 퇴출된 맥스 스테이플즈의 자리를 아시아쿼터로 완벽하게 메꾼 것입니다. 야쿱의 영입으로 KB손해보험은 중위권에서 2위권으로 도약했고, 비예나(아포짓)와 야쿱의 '단신 외국인 듀오' 조합은 V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트라이아웃에서 초청조차 받지 못했던 선수였지만, KB손해보험의 믿음에 화답하며 야쿱은 이제 V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외국인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합류는 KB손해보험의 '경민불패' 신화와 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한 여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경민불패' 신화의 탄생 배경
KB손해보험의 또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는 바로 '경민불패'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임시 홈구장에서 보여주는 강한 면모인데요. 이게 어떻게 시작된 걸까요?
원래 KB손해보험은 의정부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했어요. 근데 시즌 중에 안전상의 이유로 이곳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임시 홈구장으로 경민대학교 체육관을 선택했습니다. 처음 경기장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제 하다하다 경기장까지 ㅈㄹ 이네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2월까지만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경민대 체육관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선수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팬들 사이에서도 '경민불패'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어요. 결국 팀은 포스트시즌까지 이곳을 대관하기로 결정했답니다.
- 의정부체육관 사용 불가: 안전상의 이유로 연고지 홈구장 사용이 불가능해짐
- 경민대학교 체육관 선택: 임시 홈구장으로 경민대학교 체육관을 선택
- 연승 행진 시작: 이곳에서 경기할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
- '경민불패' 별명 탄생: 연승 행진으로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별명이 생김
- 포스트시즌까지 대관 연장: 2월에서 포스트시즌까지 홈구장 사용 연장 결정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은 "어디서 경기를 하는지보다 우리 배구를 어떻게 할지에 집중하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지만, 경민대 체육관에서 경기할 때마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한 임시 홈구장이었던 곳이 어느새 KB손해보험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 거죠.
이런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낸 '경민불패' 신화는 이번 시즌 KB손해보험의 스토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기회로 바꾸는 KB손해보험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최근 경기 분석: KB손해보험 vs OK저축은행
2025년 3월 11일,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의 대결이 바로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어요. 이 경기는 KB손해보험에게 2위 확정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 경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KB손해보험은 황택의의 안정적인 세팅과 비예나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이번 경기에 임했습니다. 특히 최근 홈경기에서 비예나가 19득점, 황택의가 6득점을 기록했던 것처럼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였죠.
반면 OK저축은행은 리그 최하위권인 7위(승점 24, 6승 26패)에서 분투하고 있었지만, 3월 6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은 상태였어요. 최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사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기 전 KB손해보험의 강점은 블로킹과 서브에서 상대팀보다 우위를 점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경민대 체육관이라는 홈코트 이점과 '경민불패'라는 심리적 우위도 중요한 요소였죠.
시즌 막판을 향해가는 중요한 대결, KB손해보험의 2위 확정을 위한 승점 사냥이냐, OK저축은행의 자존심을 건 반격이냐! 배구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한판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과 남은 경기 전망
3월 10일 기준으로 KB손해보험의 기록은 승점 63(22승 11패)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현재 3위 대한항공(승점 61, 20승 14패), 4위 우리카드(승점 45, 16승 16패)와의 격차를 고려하면, KB손해보험의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남은 3경기에서 승점 4만 추가로 획득하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인데요. KB손해보험은 3월 11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와 3월 14일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2경기를 치르면서 빠르게 2위 싸움에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큽니다.
순위 | 팀 | 승점 | 승-패 | 플레이오프 전망 |
---|---|---|---|---|
1 | 현대캐피탈 | 79 | 27승 5패 | 정규리그 우승 확정 |
2 | KB손해보험 | 63 | 22승 11패 | 4점 추가 획득 시 2위 확정 |
3 | 대한항공 | 61 | 20승 14패 | 플레이오프 진출 유력 |
4 | 우리카드 | 45 | 16승 16패 |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
5 | 삼성화재 | 36 | 11승 21패 | 플레이오프 진출 희박 |
KB손해보험이 2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면 준플레이오프를 건너뛰고 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이는 지난 시즌 최하위(7위)에 머물렀던 팀의 극적인 반전이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을 꺾은 경험이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KB손해보험의 미래와 팬들의 기대
KB손해보험의 이번 시즌 성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체계적인 팀 빌딩과 선수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상승세가 한 시즌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KB손해보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 안정적인 팀 구성: 황택의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세터 포지션과 비예나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강팀의 면모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신흥 강호로서의 입지: 이번 시즌의 성공을 발판으로 V리그의 신흥 강호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 팬층 확대: '경민불패' 신화로 인해 새로운 팬들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팀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홈구장 이슈 해결: 포스트시즌 이후 의정부체육관 안전 문제가 해결되거나, 새로운 홈구장을 확보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업 이미지 제고: KB손해보험은 기업 실적에서도 호실적을 거두며 KB금융그룹의 '실적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배구단의 성공 역시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처럼 KB손해보험의 미래는 밝아 보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의 성공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팀 구성과 전략을 잘 다듬어 나간다면, V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내년 시즌에도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등 강팀들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저력이라면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KB손해보험의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영감을 주는 반전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무리 글
KB손해보험의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스포츠에서 볼 수 있는 완벽한 반전 드라마입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7위)에서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노리는 2위 팀으로의 도약은 많은 배구팬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죠.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없었던 이 변화는 스포츠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황택의의 복귀와 비예나의 활약, 그리고 '경민불패'라는 신화까지... 짧은 기간에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KB손해보험. 앞으로 남은 정규리그 경기와 플레이오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V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한 KB손해보험의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지켜봐요!
여러분도 KB손해보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이 역사적인 시즌을 함께하는 건 어떨까요?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경민불패'의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경기장의 열기와 선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여러분만의 KB손해보험 응원 에피소드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다른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응원의 열기를 더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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